[정치+] 역대급 비호감 대선?…몸값 높아지는 안철수
여야 후보에 대한 비호감이 커지면서 대선후보 교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덩달아 안철수 후보의 몸값도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를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대선까지 69일 남았는데요. 본격 대담에 앞서 새롭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갤럽에서 조사한 대선 후보 다자대결 결과, 이재명 후보가 36.8%, 윤석열 후보가 30.8%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부근의 격차를 보이며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인데요. 9.3%를 보이며 1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눈에 띄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한길리서치에서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6%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는데요.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에서 '후보 교체' 필요 여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세가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을 살펴보면, 아내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 이후의 조사 결과인데요.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가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걸까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10%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덩달아 안철수 후보의 몸값도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후보 교체를 해야 한다는 전체 여론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특히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교체 필요성 여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공수처가 국민의힘 의원 다수와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배우자 김건희 씨 등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가운데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명백한 불법사찰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반면, 여당에선 곤혹스러워하면서도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공수처 통신 조회 논란이 대선정국엔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까요? 일단, 청와대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선거 개입 논란을 우려한 걸까요?
국회 법사위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이 출석한 가운데 통신자료 조회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했습니다. 가장 주된 내용은 통신조회냐, 합법적인 통신조회냐. 아니면 사찰이냐를 가지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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